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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춘년 혼수 트렌드] 혼수 구입 TIP
입력2006-10-18 13:15:07
수정
2006.10.18 13:15:07
1. 선택과 집중하라
한정된 예산으로 구색을 맞추기 위해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개성을 살리기도 어렵고 사후 만족도도 떨어지기 십상이다. 특정 제품만이라도 부부의 취향을 고려해 전문품, 고급품을 산다면 만족도 높은 신혼생활이 될 것이다.
신혼집의 주 생활공간으로 거실 활용이 많다면 공간을 절약하면서 넓은 화면이 보장되는 PDPㆍLCD TV, 홈씨어터, 소파 등이 적당하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먹는 즐거움을 원한다면 가스오븐렌지, 고급식기, 조리용구 세트, 식기세척기 등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편안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추구한다면 좋은 침대와 기능성 침구세트, 방안 분위기를 살려주는 장롱과 화장대가 제격이다. 영화, TV, 오디오 등 AV 기능을 컴퓨터 한대로 해결하려는 신세대 부부는 멀티미디어 PC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실용예복을 사라
웨딩드레스처럼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인데….’라는 생각으로 너무 예복스런 예복을 구입하면 후회막급이다. 결혼식이 끝나면 평생 2∼3번 입기 힘들기 때문. 대신 클래식한 느낌을 주면서도 리본, 브로치 등 유행에 맞는 소품을 활용해 언제든 입을 수 있는 실용예복을 산다면 손님초대, 가족모임, 파티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3. 너무 큰 가전ㆍ가구를 피해라
어차피 10년 후면 제품수명이 다하거나 신제품 출시로 바꿀 수 있는 물건을 주위의 말 때문에 집평수보다 과도하게 큰 것을 고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웬만한 가정용품이 갖춰진 풀옵션이 대세이며 20평이하의 아파트를 구한다면 혼수비용 최소화가 차후 30평대 아파트 진입을 위한 재테크의 기본이다.
4. 전문가 조언을 구하라
살림 경험 없이 구입하는 혼수품은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매장에서 마음에 든 물건이 집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최소한의 포토폴리오를 구성해 홈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자. 집안에 어울리는 상품을 구입하고 나머지는 살면서 천천히 구입하는 것이 알뜰 구매의 지름길이다.
5. 경제적인 소비를 하라
가구처럼 덩치가 크고 수명이 긴 것은 유행에 덜 민감한 것으로, 침장과 커튼, 그릇처럼 수명이 짧은 품목은 컬러나 스타일을 고려,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게 쓸데없는 교체비용을 줄인다. 또한 백화점에서 이용 가능한 혼수마일리지 이용도 알뜰구매의 기본.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으로 일정금액을 돌려주기 때문에 한곳에서 몰아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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