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Q'가 LG그룹 계열사 일부 임직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통합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23일 "임직원들에게 옵티머스Q를 지급하기 위해 노사가 협의 중"이라면서 "전체 임직원 5,000여명에게 모두 옵티머스Q를 지급할지, 일부에게만 지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부터 부장급 이상 직원 1,500여명에게 옵티머스Q를 지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도 임원들에게 옵티머스Q 지급을 검토 중이다. LG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들이 옵티머스Q로 무장하게 되는 셈이다. 옵티머스Q는 LG전자와 통합LG텔레콤의 첫 야심작으로, 이달 초 출시 이후 21일 기준으로 벌써 2만1,00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1기가헤르츠(GHz)의 프로세서와 한국형 사용자환경(UI), 쿼티(QWERTY) 자판, 1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 선(先)탑재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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