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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중앙연구소 개소 30주년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 중앙연구소 개소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기념식과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재호 사장을 비롯해 서영주 조선협회 부회장, 조상래 조선학회장, 최항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82년 12월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설비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중앙연구소는 개소 후 30여년간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핵심연구를 수행해 왔다.



중앙연구소는 현재 용접과 생산, 로봇기술을 연구하는 산업기술연구소를 비롯해 정보기술(IT) 연구를 위한 정보기술팀, 조선해양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선박해양연구팀과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ㆍ플랜트ㆍ심해저 연구개발(R&D) 분야를 담당하는 에너지시스템연구팀 등을 두고 있다.

고 사장은 “연구소의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과 해양제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종합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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