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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말 듣고 스스로 문제푸는 인공지능 개발
입력2001-07-02 00:00:00
수정
2001.07.02 00:00:00
씨컴테크(대표 최승석 www.c-come.co.kr)는 인간의 대화를 이해하고 학습하며 추론 문제풀이등 다양한 인식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학습엔진(제품명 softpal)'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 음성인식기술이 미리 설정돼 있는 명령만을 기억해 처리하는 데 비해 이 엔진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상관관계를 맺어줌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면서 보완해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쌍방향 대화형 웹사이트를 구축할 경우 사용자가 여러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취하는 정보나 구매 행위 등이 데이터 베이스로 축적되기 때문에 재방문시 원하는 사이트나 정보로 자동 연결되어 방문할 때마다 일일이 찾아다니는 불편을 덜어준다.
데이터 마이닝ㆍ신경망 이론ㆍ유전자 이론을 근본 알고리즘으로 인공지능에 음성인식기술을 접목, 만들어진 이 인공지능 엔진은 컴퓨터의 모든 운영체계가 인간과 대화를 나누며 작동될 수 있도록 했다.
씨컴테크는 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전문 제작업체. 자본금 8억원에 지원은 20명이다.
최승석 사장은 "검색엔진, 홈 오토메이션, 보안시스템, 고객관리 시스템, 교육프로그램, 게임등 적용분야가 다양하다"며 "특히 소외계층인 노인과 장애인들도 컴퓨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02)6300-4050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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