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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바코 ‘LG그룹 투자에 따른 수혜주’-이트레이드證
입력2010-12-21 08:51:08
수정
2010.12.21 08:51:08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아바코에 대해 “2011년 LG그룹의 사상 최대 투자 단행에 따른 수혜주”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그룹은 2011년에 사상 최대인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아바코는 오는 4분기에 매출액 812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45.4%, 33.9% 증가한 것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 실적이 될 전망이다.
실적개선 흐름은 2011년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김형식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파주LCD생산라인(P9)과 중국 광저우 7.5세대 공장이 2012년 2분기부터 가동된다면 아바코의 2011년 실적은 매출액 2,85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2010년에 비해 각각 18.5%, 33.3%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아바코는 LCD 스퍼터 장비에 이어 OLED 봉지장비 및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 등으로 매출처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한 점도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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