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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즈벡 ‘HJ 나보이 콤플렉스’ 개관

나보이 공항 물류허브 육성 프로젝트 일환, 주거시설 오픈


대한항공은 19일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 인근 배후복합단지에서 주거시설 ‘HJ 나보이 컴플렉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HJ나보이 콤플렉스 개관은 대한항공이 소속된 한진그룹이 나보이공항을 중앙아시아 국제 물류허브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나보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주한 해외기업 관계자 등 지역 근무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진그룹은 그룹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한국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보이 공항 위탁 경영, 및 공항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나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HJ나보이 콤플렉스는 3개 동, 51개 객실 규모의 거주 시설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개관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나보이 경제자유구역(FIEZ)에 외국 기업체를 유치하는 데 더욱 활기를 띄고 현지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창훈 총괄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HJ 나보이 컴플렉스는 한진그룹의 나보이 FIEZ 배후단지 개발 노력의 상징이자 첫 결과물”이라면서 “이 시설이 나보이 지역 근무자들에게 국제 수준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과 더불어 나보이 자유경제산업구의 외국 기업 유치 확대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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