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인 美의약특허 0.4% 불과

미국 특허청에 한국인 명의로 등록된 의약특허건수가 전체 9만여건의 0.4%(33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보건산업진흥원 이상원 박사가 최근 펴낸 '국내 발명자의 미국 출원 의약품 특허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미국 특허청에 한국인 발명자 명의로 등록된 의약특허(화장품ㆍ치약 분야 포함)는 모두 337건이었다. 연도별로는 지난 78년 최씨 성을 가진 한국인이 미국의 알자(Alza)사를 통해 처음 특허 등록한 이래 87년까지는 등록건수가 연간 1건에 지나지 않았으나 89년 이후에는 등록이 급증, 99년 한해에는 모두 52건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출원 기관별로는 LG화학이 33건(9%)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23건(6%), 제일제당 16건(4%), 태평양.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각 15건(각4%), 종근당 12건(3%) 등이었다. 기업별 특허건수와 관련, LG화학과 화학연구원은 유기합성기술 분야 특허가 각각 24건, 23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종근당은 제형기술(9건), 태평양은 화장품분야(11건), 제일제당은 항체분야(6건)에 각각 비중을 보였다고 이 박사는 분석했다. 이밖에 발명자별 특허건수는 과학기술부 생체기능조절물질사업단 단장을 맡고있는 화학연구원 유성은 박사가 8건으로 특허가 가장 많았으며, 7건의 특허를 갖고있는 발명자도 생명공학연구원의 복성해 원장 등 4명에 이르렀다. 박상영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