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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년만에 변액보험상품 출시

주식펀드비율 최고 50%…내년 어린이용도 선봬

삼성생명 2년만에 변액보험상품 출시 주식펀드비율 최고 50%…내년 어린이용도 선봬 조영훈 기자 dubbcho@sed.co.kr 삼성생명이 2년여 만에 투자형 변액상품을 새롭게 내놓는 데 이어 내년 초에는 어린이 변액보험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투자형 상품인 ‘(무)삼성 변액 유니버셜 장기투자보험’을 개발, 이르면 이번주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펀드비율을 최고 50%까지 높이는 등 보장을 낮추고 투자비율을 대폭 늘린 게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 상품은 월납보험료 100만원에 사망보험금 2,000만원으로 설계해 보장보다는 투자개념을 강화했다. 삼성생명은 보장성 상품 판매에 따른 보장자산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이런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를 줄이기 위해 상품 판매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판매 초기에는 영업소당 1~2명의 설계사를 선발한 후 간접투자상품(펀드) 및 변액판매자격증 보유는 물론 별도로 준비된 재무관련 지식테스트에 통과해야만 판매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변액ㆍ유니버설ㆍ연금 중심의 보험시장 흐름이 강화됨에 따라 선별된 영업조직을 통해 예상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상품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내년 초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변액보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7/1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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