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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4월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 후임으로 박원식(56ㆍ사진) 한은 부총재보를 20일 내정했다.
또 같은 4월 임기가 종료되는 부총재보(임원) 4명의 후임으로는 한은의 김준일(55) 경제연구원장, 강준오(54) 기획국장, 강태수(54) 금융안정분석국장, 김종화(53) 국제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 부총재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한은에 들어와 인사부ㆍ국제금융부ㆍ은행국ㆍ총재비서실장ㆍ총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준일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국민경제제도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거시경제팀장,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 등을 거쳤으며, 강준오 내정자는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은에서 정책기획부, 총무국, 정책기획국, 조사국 등을 거쳤다. 강태수 내정자는 경동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은 조사부, 정책기획국, 총무국, 금융안정분석국 등에서 일했으며, 김종화 내정자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은 금융경제연구소, 뉴욕사무소, 정책기획국, 금융시장국 등을 거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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