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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모발이식학회가 제1회 무료모발이식 ‘프로보노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한모발이식학회는 ‘프로보노 캠페인’을 통해 의료소외계층의 모발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보노는 라틴어로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인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이다. 저소득층 및 화상환자 등 의료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모발을 이식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이 캠페인은 참가 희망자들의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최종 모집 마감일은 2월 2일이었으나. 더 많은 이웃에게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2월 28일까지 참가접수 기한을 연장했다. 무료 모발이식수술 참가자는 15-20명 정도 선발하여, 3월 중에 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은 학회의 정회원 소속, 실력을 검증 받은 국내에서도 손 꼽히는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직접 집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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