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약품, B형간염치료제 합성 특허기술 이전
입력2010-12-15 13:08:08
수정
2010.12.15 13:08:08
한미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성분인 ‘엔테카비르’ 합성에 대한 특허기술을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화일약품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화일약품은 한미약품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엔테카비르 원료를 2025년까지 생산ㆍ판매할 수 있게 되며, 한미약품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화일약품이 엔테카비르 원료 영업에 집중하고 한미약품은 해외 판매에 주력하는 상호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엔테카비르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BMS가 ‘바라크루드’란 상품명으로 국내 출시했으며, 한미약품은 엔테카비르의 생산 효율을 높인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해 핵심기술 3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맹섭 한미약품연구센터 소장은 “엔테카비르는 원료합성 난이도가 높은 물질이어서 키로그램(kg)당 가격이 수억원에 달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며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15년을 전후로 국내 및 해외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