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우수한 품질의 복층유리를 생산하는 가공업체들을 모아 공동브랜드인 ‘이맥스 클럽’을 출시했다. KCC는 22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맥스 클럽(E-MAX CLUB)’(사진) 출범식을 갖고 복층유리의 서비스 고급화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맥스 클럽은 KCC 대리점 가운데 복층유리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복층유리를 생산하는 가공업체들의 모임”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유리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복층유리 가공 네트워크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KCC는 이날 전국의 대리점 중 복층유리 품질 관리능력과 우수한 가공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춘 업체 12곳을 선정했다. 향후 이 회사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신규 회원업체를 추가로 발굴해 이 클럽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건축 ㆍ산업용 자재 메이커인 KCC가 복층유리 브랜드화에 앞장을 서게 되면 국내 유리제품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아직 국내에는 보급률이 낮은 로이유리(E-GLASS), 복합기능성유리(E-MAX)등 기능성 유리제품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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