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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가치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배당주 편입비중을 높인 '신영밸류고배당증권(주식)'을 판매하고 있다.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치투자 펀드 상품이다.
'신영밸류고배당증권(주식)'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뒷받침되는 특징에 걸맞게 꾸준히 높은 성과를 지속해왔다. 지난 2003년 5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456.57%, 최근 1년 수익률 14.36%를 기록했다. 업계 최상위 성적이다.
샤프지수(위험에 대비해 달성한 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또한 1.11로 전체 주식형 펀드 상위 3% 이내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투자 트렌드인 중위험·중수익 기조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배당주 투자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처럼 배당시즌에 맞춰 연말 즈음에 샀다가 배당을 받은 뒤 팔아버리는 단기 전략이 아니라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시장수익 외에 배당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고, 변동성이 적은 주식에 투자하기에 하락장에서도 손실 폭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변화에 크게 개의치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시장수익과 더불어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 펀드는 배당수익이 양호한 기업·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자산가치가 우수한 기업 등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한다. 4~5% 내외의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때까지 투자하는 게 좋을 종목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소수의 펀드매니저가 꾸준하게 운용을 책임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투자 원칙을 고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본부장이 출시 때부터 지난 2011년까지 펀드 운용을 줄곧 책임졌고, 그 후에는 허 본부장의 투자 철학을 오랜 시간 공유해 온 박인희 펀드매니저가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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