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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앤큐리텔 내수위축 수출호조로 상쇄"<현대증권>
입력2004-06-08 08:39:16
수정
2004.06.08 08:39:16
현대증권은 8일 팬택앤큐리텔[063350]이 견조한수출증가를 토대로 하반기 매출을 1조2천억∼1조3천억원(상반기 1조∼1조1천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내수위축은 불가피하나 북미 이동통신사업자에 130만 화소 카메라폰을 100만대 가량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견조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휴대폰 출하량이 600만대 이상(상반기 5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게 팬택앤큐리텔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팬택앤큐리텔이 노키아의 단가 인하에 대해서 저가형 GSM 단말기에 집중돼 있는 까닭에 주력인 CDMA 단말기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팬택앤큐리텔의 주가가 노키아의 단가 인하, 국내 이통사업자 영업정지 등으로 인해 지난 1개월간 시장 대비 13%포인트 초과하락했으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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