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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과 우주 공동연구 나선다

英과는 원자력 분야 협력


정부가 미국과 우주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영국과는 원자력 시설 해체분야의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1∼4일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제1차 한·미 우주분야 협력회의'와 '한·영 원자력 협력회의', '제21차 한·불 원자력 공동위원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미국과 우주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차 한·미 우주분야 협력회의'를 7월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는 한국과 미국이 달탐사, 위성, 위성정보 활용 등 우주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첫번째 자리다.

미래부는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달탐사 계획과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계획 등 우주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우주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양측은 위성항법시스템, 위성기반 적조예보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어 7월 2일 영국 런던 에너지기후변화부(DECC)에서 '한·영 원자력 협력회의'를 열어 그동안 진행돼온 양국간 원자력시설 해체분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추진방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법·규모·일정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한·미 우주 협력방안 주요 논의 내용

-탈 탐사와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위성항법 시스템

-위성기반 적조예보 시스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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