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 신임 사장에 김영표(54·사진)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PE 신임 사장에는 김종규 신한PE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9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며 지주에서는 이신기 부사장이 연임됐다. 신한은행에서는 임영진 부행장과 이동환 부행장이 연임되고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본부장은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또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에는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신한생명 신임 부사장에는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고석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며 박정일 신한데이타시스템 본부장은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표 부행장은 인사명단 발표 직후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신한저축은행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총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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