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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적정주가 5만3,621원"

증권사의 수익증권 영업가치를 고려할 경우 삼성증권의 적정주가가 5만원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SK증권은 「증권주 적정가치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증권주 주가를 실질 자산가치와 수익증권 영업가치로 구분하고 7대 증권사의 적정주가를 산출했다. 실질 자산가치는 자기자본에 증안기금 평가손, 부실채권등을 차감하고 증권거래준비금등을 더한 값으로 증권사의 순수한 자산가치를 의미한다. 수익증권 영업가치란 증권사의 수익증권 수탁액이 10년간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증권사들은 수익증권 을 판매하면서 0.7%정도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분석결과 삼성증권의 적정주가는 5만3,621원, 동원증권 2만2,423원,대우증권은 2만10원, 신영증권 1만8,890원, 현대증권 1만7,321원, LG증권 1만4,565원, 대신증권 8,263원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증권주의 적정주가를 과거처럼 추정 EPS(주당순이익)에 업종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곱한 값으로 산출할 경우 시황에 따른 수익변동성을 담아낼 수 없다며 증권사 영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수익증권 영업가치를 증권주 산출에 적극 이용해야한다고 밝혔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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