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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125엔 돌파 ‘눈앞’

◎4년만에 최고치… 대마르크화도 초강세【뉴욕 AP=연합 특약】 미 달러화는 14일(현지시각) 일본 엔화에 대해 4년만에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하며 달러당 1백25엔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화는 또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34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일본이 엔화를 방어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는 소문에도 불구, 달러화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백24.80엔으로 지난 93년 2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이날 한때 달러당 1.6945마르크를 기록해 지난 94년 4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로 소폭 하락해 달러당 1백24.22엔, 1.6885마르크에 각각 폐장됐다. 달러화의 이같은 강세는 미국 주식시장의 활황과 독일 경제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이번 주안에 달러당 1백25엔선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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