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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젊은 별' 방한 러시

IT업계 '젊은 별' 방한 러시『큰 용이 떠나니 작은 용이 온다.』 지난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리처드 스톨만 GNU 의장 등이 방한, 정보기술(IT)업계를 달군데 이어 케빈 오코너 더블클릭 사장 등 「젊은 별」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다. 이들은 나름대로 자기 분야에서 자리를 굳힌 스타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닷컴의 잭 마 회장은 20일 한국지사인 알리바바코리아(대표 손주원)를 오픈했다. 21일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중·일간 B2B 포럼에도 참석한다. 잭 마 회장은 『한국은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인터넷 시장으로 잠재 성장력이 무한해 첫번째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광고 솔루션 회사인 더블클릭(DOUBLE CLICK)의 케빈 오코너 사장도 지난 18일 방한했다. 그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인터넷월드 코리아 2000」의 기조연설자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오코너사장은 지하실에서 두명의 직원으로 더블클릭을 설립, 4년 만에 세계 20개국 지사에 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형 인터넷 광고회사를 세운 인물. 그는 20일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상품으로 자동차가 꼽히고 있는데 현대자동차가 인터넷 광고를 중단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아시아컨텐트닷컴의 크리스 저스티스 사장도 22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이미 코리아씨넷과 MTV온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곧 스포츠라인닷컴과 패션TV를 오픈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방한은 국내 인터넷 산업이 급성장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이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아 세계 진출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입력시간 2000/06/20 20: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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