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금호엔티

국내 부직포시장 점유율 1위

권병만 대표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ㆍ인테리어용 부직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금호엔티의 구미 본사.

금호엔티(www.gumho-nt.com, 대표 권병만)는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산업용 부품의 기초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부직포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부직포 표면의 재질을 크게 개선한 고밀도 제품들과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산업용ㆍ잡화용 부직포를 단순제조했지만 지난 95년부터 자동차 내장용 부직포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96년 Fancy 라인을 증설해 고품격 자동차 내장용 부직포를 양산하고 있다. 금호엔티가 생산하는 ‘Needle Punch 부직포’는 실내 정숙도 및 차음성능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원가도 저렴해 국내 완성차업계는 물론 일본의 도요타ㆍ닛산, GM 콜롬비아공장, 중국 베이징기차 등 국내외 여러 차종에 적용되며 업계에서 높은 관심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비(非)자동차 부문인 특수가구, 특수토목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사회의 필수 소재인 부직포를 고품질화한다는 사명으로 신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금호엔티는 일본의 세계적인 부직포 전문업체 선케미칼과 기술제휴를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매년 전체 매출의 3%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업계의 기술력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권병만 대표는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향후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용ㆍ인테리어용 신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