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4 한국방재기술 대상] 우수상, 한국수안 '침투형 빗물받이'

빗물 받아 땅속으로 환원… 집중호우 때 효과



최근 들어 여름철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심내의 물난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한국수안(대표 이동섭·사진)이 개발한 '침투형 빗물받이' 는 이 같은 여름철 도심의 집중호우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도심의 도로 옆에 설치된 빗물받이 옆에 또 다른 중간형 저류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도심이 관로는 더 이상 확장이 어렵지만 집중 호우로 순간 처리할 수 있는 수량이 많아질 때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의 빗물받이 옆에 가로 세로 각 1.2m정도의 공간에 필터 기능을 갖춘 0.5~1톤 정도의 저류통을 만들어 빗물이 한꺼번에 밀려들 경우 땅속으로 다시 흘려 보내는 방법이다. 한국수안에 따르면 이 침투형 빗물받이의 경우 시간당 50㎜의 비가 왔을 땐 약 9㎜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고 100㎜땐 29㎜의 물을 기존 관로로부터 넘겨 받아 처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도로의 경우 땅이 물이 스며들기 용이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특히 이 설비를 이용할 경우 도심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감소와 함께 빗물을 다시 땅속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지하수 고갈이나 도시 사막화 현상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필터 기능도 장착해 도로 위의 타이어 찌꺼기 등도 걸러낼 수 있다. 침투형 빗물받이는 서울시에서만 지난해 820곳을 설치했고 올해도 730곳이 공사 중에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