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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 내달 佛社와 외자유치 계약
입력2003-03-27 00:00:00
수정
2003.03.27 00:00:00
손철 기자
삼성종합화학과 프랑스 아토피나사는 오는 4월중에 합작사 설립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고홍식 삼성종화 사장은 27일 프랑수아 코르넬리스 아토피나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합작사 출범 시기는 7월로 예정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오는 4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7월에 합작사를 출범시키게 됐다. 합작사에 대한 아토피나의 투자액은 7억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코르넬리스 사장이 이라크전과 북핵위기 등 최근의 불투명한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한 점은 의미가 있다”면서 “3월중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던 당초 일정보다는 다소 늦어졌지만 외자유치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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