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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3편 다운로드 1초만에 뚝딱

삼성전자가 드라마 3편을 1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DDR4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차세대 D램 반도체인 DDR4 표준 전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DDR4 D램은 최근 D램 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한 DDR3 D램과 비교해 속도가 2배 가량 빠르고 동작전압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 1.2V(볼트)에서 동작하며, 데이터 전송속도는 2.1Gbps(1초에 2.1기가비트 전송)로 구현된다. 2.1Gbps는 1시간짜리 드라마 3편을 1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DDR4 D램을 2012년 이후 최첨단 차세대 공정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DDR4 D램 기술로 서버 업체를 비롯한 고객들에게 `그린메모리`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국제표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의 의미는 차세대 DDR4 D램 표준전쟁에서 삼성전자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점”이라며 “서버업체들과 협력해 올해 하반기까지 DDR4 D램 관련 기술의 JEDEC(국제 반도체공학 표준 협의기구) 표준화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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