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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이드.. 시세차익 보다는 실수요 차원서 신청 바람직
입력1998-09-29 20:08:00
수정
2002.10.22 01:14:50
최근 전반적인 아파트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반짝했던 매매경기가 다시 가라 앉은 후 아파트 시장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집을 사는 것 보다는 올 연말까지 기다려보는 게 낫다는 얘기다.
이번 서울9차동시분양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급물량이 적고 소규모 단지가 대부분이다. 주변 아파트 가격과 비교할 때 분양가가 싼 곳이 없어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어렵다. 실수요입장에서 아파트를 공급받을 때다.
수요자가 직장에 출퇴근하기 편리한 곳을 골라 계속 거주할 생각으로 아파트를 골라야한다는 얘기다.
이번 공급물량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없지만 양도소득세 면제, 취득세·등록세 25% 감면, 장기저리융자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시공업체가 건실한 지를 따져보고 현재의 여건만 보지 말고 2~3년 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곳을 고르는 게 좋다.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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