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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볼만한 TV프로*

■오픈 드라마 '남과 여'깡패와 여선생(SBS 오후 10시55분)고등학교 시절 깡패로 이름을 날리던 준호(박상민)는 어설픈 깡패생활을 접고 학교 근교에 PC방을 차린다. 근처 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는 윤아(황인영)는 학교 컴퓨터부 지도교사이기도 하다. 준호는 PC방에 불량 학생들의 출입을 자제하는 한편 아이들을 상대로 돈을 뜯는 학생을 혼내게 된다. 어느 날 학생 선도차 주변 PC방을 돌던 윤아가 고등학교 동창생인 준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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