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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질환百科]발기지속증

발기지속증은 성적욕구나 자극과는 관계없이 발기가 지속되는 상태로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강직상태가 되는 것은 해면체뿐이고 요도해면체와 귀두부는 그렇지 않다. 희귀한 병으로 20~40대에 주로 나타난다. 발생 기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60%는 원인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정맥의 혈액이 음경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어느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성적활동이 활발한 연령에 많다. 그러나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의 남용과 오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빈도가 점 점 증가하는 추세다. 음경 발기지속증은 원인에 따라 저혈류성ㆍ고혈류성으로 구분된다. 환자들은 수치심이나 무지로 인해 수십 시간 또는 수일간참다가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래 방치하면 완전 발기부전을 초래하므로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한다. 집에서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 의 방법이다. 병원에서는 환자를 안정시킨 후 냉각된 생리 식염수로 관장을 하거나 마취제 주사나 경막 외 또는 척추마취 후에는 증상이 소실되기도 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다. 발기된 음경 해면체에 주사기를 이용해 해면체 내의 정맥혈과 응고된 찌꺼기를 흡입하거나생리식염수로 세척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약50%에서 영 구적인 후유증인 발기불능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인공음경삽입술이 필요 하다. 저혈류성인 경우 24시간이 경과하면 해면체 내막이 파괴되며, 48시간이 지나면 평활근세포가 파괴되므로 수술이 필요하다. /이윤수ㆍ이윤수비뇨기과병원장ㆍwww.penil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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