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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호르키나, 아쉬운 개인종합 2위
입력2004-08-20 05:30:01
수정
2004.08.20 05:30:01
은퇴를 앞둔 `봉의 여왕' 스베틀라나 호르키나(25.러시아)가 2004아테네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호르키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올림픽 인도어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총점 38.211점을 기록, 미국의 칼리 패터슨(38.38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을 3차례나 우승하는 등 체조여왕으로 군림했던 호르키나는 이로써 올림픽 개인종합 우승을 한 차례도 해보지 못하고 은퇴하는 아쉬움을남기게 됐다.
중국이 자랑하는 체조스타 장난은 총점 38.049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북한의 변광순(35.862점)은 17위에 그쳤다.
호르키나는 `봉의 여왕'답게 이단평행봉에서 9.725점으로 독보적인 점수를 얻었고 뜀틀에서도 9.462점으로 24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평균대(9.462점)와 마루(9.562점)에서 패터슨(평균대 9.725점.마루 9.712점)에 크게 뒤진 것이 아쉬웠다.
미국은 전날 폴 햄이 남자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여자 개인종합까지 휩쓸었다.
장난은 장기인 평균대에서 9.662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뜀틀과 이단평행봉에서 9.462점과 9.325점으로 비교적 저조한 점수를 내 3위로 밀렸다.
◇20일 전적 ▲여자 기계체조 1.칼리 패터슨(미국) 38.387점 2.스베틀라나 호르키나(러시아) 38.211점 3.장난(중국) 38.049점 17.변광순(북한) 35.862점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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