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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계열사 유켐 통해 삼천리제약 인수

동아제약은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인 유켐을 통해 삼천리제약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00억원대 초반이며 재무적 투자자인 네오플럭스가 유켐에 지분투자하는 방식으로 함께 참여했다고 동아제약측은 밝혔다. 삼천리제약은 삼천리그룹 계열 원료약품 기업으로 지난 1987년 에이즈치료제인 '지도부딘' 합성기술을 개발한 이래 항바이러스제 원료에 주력해 왔다. 동아제약은 삼천리제약 인수로 ▦다국적 제약사와 거래선 확보를 통한 수출역량 강화 ▦선진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적합 생산시설 확보 ▦품질관리 노하우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안정적인 원료약품 공급 기반이 마련된 동시에 해외사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매출 1조 클럽' 달성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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