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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25명 18일 서울도착
입력2002-03-17 00:00:00
수정
2002.03.17 00:00:00
중국측에 의해 추방돼 필리핀에 체류 중인 탈북자 25명이 18일 오후5시께 대한항공 편으로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탈북자들의 한국 입국 시기는 마닐라 도착 직후 17일로 알려지는 등 혼선이 빚어졌으나 필리핀측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3박4일 필리핀 체류 일정을 막판 수용, 18일 오후 서울 도착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이와 관련, "탈북자들의 서울도착 일정이 대한항공 KE-622편을 통한 18일 오후5시20분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자들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며 한국 입국 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심리적 안정도 회복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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