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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랜드 휠라는 신발에 미세전류를 흐르도록 만든 워킹화 '이온 슈즈'(사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발의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능화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공인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것은 드문 사례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장시간 걷거나 뛸 경우 족부 부분의 근육 통증이나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를 식약청으로 인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발 깔창을 통해 인체가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전류가 흘러 통증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휠라는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4월과 8월 각각 아동화와 성인화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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