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경제의 4가지 불안요인

올들어 미국 경제가 강력한 힘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 기업투자 확대 여부 ▲ 국제 유가 ▲ 주택시장 냉각 여부 ▲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전격 사퇴등 4가지 불안한 요인을 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분석했다.저널지는 4일 미국 경제가 올해 3.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가지 요인이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기업 투자 경제전문가들은 지난해 미국 기업의 자본투자가 9.7% 감소했지만 올해 4.5% 상승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왕성한 소비가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도 기업인들이 여전히 신규 투자를 꺼리고 있다. ■ 국제유가 연초 배럴당 20달러 했던 국제 유가는 이미 27달러대로 상승했다. ▲ 미국의 이라크 공격 ▲ 미국의 이스라엘 지지에 대한 중동 산유국의 반격 ▲ 주요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 등이 국제 유가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 주택가격 지난 2년동안 뉴욕 증시가 하락하는 동안 주택 가격은 2000년 9.2%, 2001년 6.9%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4조달러 하락했지만, 주택가격은 1.2조 달러 상승, 미국인들의 자산 가치를 보전했다. 주택붐이 갑자기 식을 경우 미국 경제에 위협요소가 될 것이다. ■ 그린스펀의 장래 그린스펀 의장의 임기는 2004년 6월이지만, 76세의 고령이다. 후계자가 지명되지 않았고,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그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갑자기 그린스펀 의장의 건강 문제가 불거질 때 시장이 크게 동요할 가능성이 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