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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이용 전기화재 예측
입력2001-03-19 00:00:00
수정
2001.03.19 00:00:00
새턴정보통신(대표 국용수 www.saturninfo.co.kr)은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전기화재예측시스템(상품명 eX-Copㆍ사진)을 개발, 본격양산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이 제품은 배전반에서 관리되는 전선에서 누전 등으로 아크(불꽃)가 발생할 경우 고주파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 고주파를 전력선을 통해 인식, 음성이나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입력한 사용자 전화로 이상상황을 알려주게 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자의적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기존의 누전차단기나 가스탐지기 등과는 달리 소비자의 편리성을 위해 간단히 전기콘센트에 꼽기만 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새턴정보통신은 89년 설립된 전기정보ㆍSI 사업 전문업체. 회사측은 이제품을 전기화재 예측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가스누출과 도난 등 각종 재난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부가, 종합 재난경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사측은 "전기화재는 점진적으로 진전되는 데 기존 배전반의 차단기는 누전에 발생할 경우에 작동하는 사후적 장치"라며 "전기화재예측시스템으로 초기상태에서 누전상태를 파악해 화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02)761-3167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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