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경영자들] 주가상승으로 스톡옵션 행사 잇따라

뉴욕 증시의 호조로 대기업 경영자들이 잇따라 스톡 옵션을 행사, 거액을 챙기고 있다.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 GM사 소속 20여명의 중역들은 지난달 스톡 옵션을 행사, GM 주식 35만7,500주를 내다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8일 개최된 디트로이트 자동차쇼에서 낙관적인 사업전망을 발표, 주가가 급등하자 스톡옵션을 내다팔았다. 당시 사업전망 발표후 GM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주당 90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 일에는 93.87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루이스 휴즈 부사장은 스톡옵션 8만4,288주와 5,798주를 주당 90.50달러에서 92.14달러 사이에서 판 것으로 확인됐다. 또 GM의 북미사업본부 사장인 로널드 자렐라도 지난달 22일 2만주를 주당 89.63달러에 팔아치워 스톡옵션을 매입할 때 비용을 빼고 110만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트 디즈니사의 마이클 아이스너 최고경영자(CEO)겸 회장도 지난달 7일 200만주나 되는 자사 스톡옵션 주식을 행사, 장부상으로 5,170만달러를 챙겼다. 반면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주식을 내다판 일부 경영진들과는 달리 3명의 GM 톱 경영진들은 이 기회에 지분을 오히려 늘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존 스미스 2세 회장은 옵션을 주식으로 바꾸면서 보유주식수를 4만5,000주로 늘렸으며 해리 피어스 부회장도 5,000주, 리차드 와고너 시장도 1만주를 각각 늘렸다. 【문주용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