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매출은 총 2,527조9,450억 원, 영업이익은 125조7,670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각각 4.4%, 10.2% 감소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등 상위 10대 기업의 실적마저 거꾸러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32% 줄어든 것을 비롯해 현대차가 9.2%, 기아차가 19%, 한국가스공사가 28% 각각 감소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GS칼텍스 등 3곳은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을 제외한 5대 수출 전략업종과 유통, 통신 등 내수업종이 모두 부진해 경제 전반의 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나마 보험·철강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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