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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통망 컴퓨터 공동기준 합의
입력1997-06-25 00:00:00
수정
1997.06.25 00:00:00
◎도시바,타업체와 화면·전원장치 등【동경 AFP=연합】 일본의 도시바(동지)사는 다른 주요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함께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과 연결시킬 수 있는 이동통신망 컴퓨터 공동생산기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바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에 합의된 이동통신망 컴퓨터 관련 설계명세서(MNCRS)는 휴대용 컴퓨터의 화면과 전원장치의 사양 및 컴퓨터와 통신망과의 접속방법, 주변기기 종류 등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바사는 MNCRS가 지난 96년 5월 업계지도자들간에 합의된 「자바」를 기준으로한 통신망컴퓨터 관련 프로파일을 확대한 공동생산규약이지만 업계의 제품차별화을 위한 충분한 융통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비영리 표준기구인 오픈 그룹에 공식채택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MNCRS에 합의한 업체는 도시바사를 비롯해 미국의 애플 컴퓨터사와 IBM사, 로터스 디벨롭먼트사, 오라클사, 네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그리고 핀란드의 노키아사, 일본의 후지츠(부사통), 미쓰비시(삼릉)전기 등이다.
이와 관련, 도시바사의 오쿠하라 히루 도시바 이사는 MNCRS를 적용한 이용통신망 컴퓨터 장비를 세계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MNCRS에 합의한 업체들이 새로운 표준설계를 적용한 이용한 이동통신망 컴퓨터 장비를 선보이기 까지는 대충 1년에서 2년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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