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은 24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현중(63ㆍ사진)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5대 회장에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2002년부터 연맹 회장을 맡아온 김정(70) 한화그룹 상근고문의 뒤를 이어 2016년 말까지 4년간 사격연맹을 이끌게 됐다. 그는 대우건설 해외개발사업부 상무,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한화건설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현중 회장은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사격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 사격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리고 2018 창원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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