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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대북 물류사업 박차
입력2000-04-11 00:00:00
수정
2000.04.11 00:00:00
현대택배(사장 윤영우·尹英宇)는 남북정상회담 개최후 본격적인 대북 교역 증가에 대비해 대북 관련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현대택배는 현대아산 및 현대건설과 인천에서 남포까지의 건설물자 수송과 포장, 통관, 하역 등 제반 물류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현대택배는 이미 평양체육관 건설용 자재 수송을 전담하기 위해 최근 인천 남항에 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대북 물류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대택배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농수산물을 비롯해 주류 등 북한 특산품을 들여와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2000/04/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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