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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 29일 4,040억원 ABS발행

자산관리공사 29일 4,040억원 ABS발행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9일 4,04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한다. ABS 대상자산은 부산, 대구, 경남은행으로부터 매입한 특별채권으로 회사정리나 화의절차가 진행중인 청구, 삼립식품, 도투락 등 78개 채무기업의 대출금 4330억원 등이다. 발행금액은 선순위채권 2,900억원과 후순위채권 1,140억원 등 총 4,040억원. 채권종류는 만기 1년부터 9년까지이며 가산금리는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만기에 따라 0.35∼1.30%이다. 이번 발행채권의 특징은 기존의 ABS와는 달리 채권상환에 대한 보증을 자산관리공사가 부담해 채권투자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9일 공동 주간사인 SK증권, 한누리투자증권과 업무수탁은행인 주택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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