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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정보화노력 미흡”/건설산업원 203사 설문

◎88% “표준화 협력 안해”국내 건설업체들은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보 표준화를 위한 노력은 등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원이 일반과 전문건설업체 4백개사중 설문에 응한 2백3개사의 정보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 84%가 「건설정보 표준화를 위해 타업체에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나 88%가 「협력을 안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건설업체들이 건설정보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협력을 하지 않는 것은 ▲정보 공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업체마다 다르고 ▲정보와 업계를 대표하는 공동 협의체가 구성되지 못해 추진 주체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CALS(Commerce At the Light Speed·물류거래 신속화) 구현에 필요한 선결조건으로 응답자의 46%가 「데이터 표준화」를 들었고 21%가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꼽았다. CALS 구현에 뒷받침돼야 할 부분으로는 43%가 「정부와 업계의 공조체제 확립」을 지적했다. 한편 건설 정보화를 사용중인 업체는 36%, 구축중인 업체는 27%, 계획중인 업체는 37%로 나타나 국내 건설업체들이 상당 수준의 정보 마인드를 지니고 있었다. 특히 매출액 5천억원 이상인 업체는 69%가 건설정보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산망 구축에 걸린 기간은 1년 이하가 18%, 2∼3년 62%, 4∼5년 16%, 6∼7년이 1%였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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