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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6월 국내 주식펀드로 1조3,000억 몰려… “하반기 강세장 베팅”

올해 들어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지던 국내 주식형 펀드에 모처럼 뭉칫돈이 들어오고 있다. 코스피가 정점을 찍고 최근 조정 국면에 접어들자 올해 하반기 재상승을 전망한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몰린 것이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1∼29일) 국내 주식형 펀드 순유입액은 1조3,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3조4,376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1조3,245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월간 단위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 순유입 흐름을 나타낸 것은 2월 이후 석 달 만이다.



코스피 상승세가 4월 이후 둔화했으나 올해 하반기 장세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펀드 투자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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