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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보일러 “올 매출 1,300억”

◎신제품 판매늘어 경상익 60억 무난경동보일러(대표 최병숙)가 신제품 출시와 계열사를 통한 자동차 부품사업 진출등으로 올해 1천3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동보일러는 올초 외부에서 전화로 작동시키는 가정용 보일러를 개발했다. 19일 회사관계자는 『하반기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1천3백4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6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보일러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5백80억원, 경상이익은 31% 줄어든 19억원, 순이익은 39% 줄어든 13억원이다. 외형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아진 것은 신제품 개발에 따른 개발비용과 광고선전비가 상반기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회사관계자는 『상반기 제품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 광고선전비가 크게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광고선전비 비중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보일러는 자동차부품회사 카테크의 지분을 45% 보유하고 있다. 카테크는 자동차 차대, 샤시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삼성자동차의 협력회사로 지정돼 생산품 전량을 삼성자동차에 납품하게 된다. 경동보일러는 이밖에 독일에서 고압세척기와 진공청소기를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경동에너지 연구소에서 진공온수히터, 샤워기, 축열식 심야전기보일러, 진공보일러등 신상품을 개발중이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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