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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축구팀 "中깨고 아테네 직행"
입력2004-04-25 00:00:00
수정
2004.04.25 00:00:00
박민영 기자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5월1일 중국 원정 을 앞두고 재무장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올림픽대표 20명은 25일 오전과오후로 나눠 김호곤 감독의 지휘 아래 회복 훈련을 실시하며 아테네행 본선진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다음달 1일 중국 창샤에서 열리는 아테네올림픽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 비해 소집을 받은 대표선수는 총 22명으로 이 가운데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은 현지에서 직접 합류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에는 한양대와 연습경기를 통해 중국전을 대비한 세부 전술을 점검하며 27일 적지인 창샤로 출발해 일찌감치 현지 적응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 감독은 “중국전에 3-4-3 또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히고 “이천수와 조재진을 투톱으로 세울 계획이었지만 이천수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코칭스태프들의 의견을 검토해 공격진을 새로 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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