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 패키지 예약률이 최근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11월에는 전년동기대비 13.2% 성장했고, 12월에는 20.9%, 1월에는 10%, 2월에는 67.9%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 방사능, 필리핀 태풍, 태국 시위 등 해외 이슈로 패키지 성장이 둔화됐었다”며 “지금부터는 기저효과와 여행 수요 증가 덕분에 예약률이 올라가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내년 영업이익은 별도기준으로 전년대비 42.6% 증가한 460억원, 연결기준으로 35.1% 늘어난 53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별도와 연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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