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이달 말까지 이 일대 총 40ha규모의 토지에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토양 개량제 124톤을 뿌려 산도(pH) 4.5의 산성화된 산림을 5.5 수준으로 개선키로 한 것이다. 또 유용한 토양 생물의 증식 촉진과 토양 비옥도를 높여 일자산이 본래의 건강한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산림회복사업은 14년째 전개해 오고 있는 사업"이라며 "전국의 산림이 더욱 푸르고 건강한 생명의 숲으로 울창해지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G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지난 1997년 LG상록재단을 설립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산림회복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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