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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4년 만에 30만원 돌파 눈앞

실적 호조에 상승행진


SK텔레콤(017670)의 주가가 2000년 이후 14년 만에 3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SK텔레콤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51%(1,500원) 오른 29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최고가인 30만3,000원까지 오르며 장 마감 직전까지 30만원 선을 유지했으나 장 마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0만원에 다소 못 미치는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30만원을 넘어서면 2000년 7월27일(32만원)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은 2000년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후 30만2,000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1일 40만6,000원 선을 넘어선 뒤 내림세를 보여왔다. 올 들어 매출액과 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있다.



30만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및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액(ARPU) 상승이 지속되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도입으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증가하는 부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단통법 시행으로 SK텔레콤의 점유율이 5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주가도 안정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이 개선되면 배당금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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