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면서 “특히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이 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4,1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7%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주식매각 이익 456억원 등 비경상적인 요소를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3,352억원으로 추산된다.
동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양호한 실적은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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