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누적 가입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3월 첫째주 기준으로 카카오톡 가입자가 4,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톡의 일 평균 순방문자수(UV)는 2,000만명, 하루 평균 전송 메시지는 26억건이다.
카카오톡은 1년 전과 비교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1인당 일 평균 메시지 전송량은 41건에서 83건으로 늘었고 전체 메시지 전송 건수도 1억7,000만건에서 13억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도 860만명에서 4,200만명으로 훌쩍 뛰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하루 평균 순방문자수는 실제 메신저를 사용하는 활용도를 볼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지표로 카카오톡이 ‘킬러 앱’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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