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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온세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인수

MOU체결, 내년 3월까지

하나로텔레콤이 온세통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인수한다. 하나로텔레콤은 온세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온세통신 가입자 중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가입자에 한해 전환 작업을 진행한다. 온세통신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입자를 넘겨주는 대신 하나로텔레콤은 가입자당 25만원의 인수 비용을 지불한다. 현재 하나로텔레콤과 온세통신은 각각 360만명과 27만명의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하나TV를 내세워 통방융합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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