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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북에 유로키나제 공장/평양지역

◎뇌졸중 치료제… 3백만불 투자녹십자가 북한에 뇌졸중등의 치료제인 유로키나제 공장을 짓는다. 녹십자의 허영섭 회장, 한지훈 상무, 우한상 부장 등 일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합작파트너인 광명성경제연합회와 평양에 유로키나제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합의내용을 보면 ▲평양 시내 동평양지구에 하루 5만ℓ의 소변을 처리할 수 있는 유로키나제 생산공장의 터를 확정했으며 ▲이 공장을 설립하는데 녹십자가 3백만달러 규모의 시설과 기술을 제공하고 ▲광명성경제연합회는 토지와 건물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장터 면적은 약 1천평이 된다고 녹십자측은 밝혔다. 녹십자는 앞으로 광명성경제연합회가 북한당국의 확인서를 보내주는 대로 통일원에 남북경제협력사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통일원의 승인을 받는 즉시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통일원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사업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업승인신청을 받아봐야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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