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결합해 효용 가치를 높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CB에서 제공하는 지역기반 분석 서비스인 알지오(R-geo)에 KT의 올레맵과 지역별 유동인구 정보 등을 결합한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 마케팅과 고객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보다 다양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KT가 보유한 지역별 통화량 등의 유동 인구 정보에 KCB가 보유한 금융 통계 정보 등을 결합하면 특정지역 구매력을 파악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 같은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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